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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쓰는나의이야기

낮에 쓰는 나의 이야기 - 영어 회화 공부 시작 낮에 쓰는 나의 이야기 - 30대 직장인 영어 회화 공부 시작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글을 읽고 쓰는 것이 너무나 멋있어보였다. 항상 나중에 크면 저렇게 다른 나라 언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멋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라고 생각했다. 엄마의 조기교육도 나의 생각에 한 몫한 것 같다, 미래엔 영어가 더 중요해질 거라며 항상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셨으니까... 그때가 벌써 20년 전인데 우리 엄마는 정말 대단해 다 커버린 지금, 외국계 회사에서 업무상 영어를 쓰며 살고 있다. 영어 이메일이나 자료를 읽고 쓰는 건 어느 정도 자신있지만, 원했던 대로 자유자재로 영어를 구사하지는 못하기에 벼르고 벼르다가 영어 회화 학원에 등록했다. 외국계 회사도 회사마다.. 더보기
낮에 쓰는 나의 이야기 - 운동 루틴 낮에 쓰는 나의 이야기 - 살려고 하는 운동 몸을 움직여 땀을 내고 근육통을 앓는 걸 정말 싫어했었다. 그러나 언제까지도 내가 젊지 않을 것이라는 새삼스러운 사실을 깨닫게 된 후로 운동이란 걸 시작했다. 남들이 보기엔 저걸 운동이라고 부르는 건가 싶을 수준이긴 하지만, 나에겐 운동이다. 주중에는 야근을 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고 나면 8시 - 8시 반. 먼저 35분 정도 스텝퍼를 탄다. 혹시 모를 소음을 방지하려고 바닥에 두꺼운 요가 매트를 두 겹으로 접어 깔고, 9시를 넘기면 스텝퍼를 타지 않는다. 내 기준으로 9시부터는 밤이므로, 스텝퍼는 무조건 9시 이전에 끝낸다. 나의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랫집의 정신 건강도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니까. 스텝퍼는.. 더보기
낮에 쓰는 나의 이야기 - 고생을 왜 사서 해? 낮에 쓰는 나의 이야기 나는 남들보다 예민한 편이고, 그래서 싫어하는 것도 많다. 그 중에서도 정말 싫어하는 말은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다. 10대, 20대 어릴 때에도 고생은 하기 싫었고, 30대인 지금도 고생은 하기 싫다, 젊어서 고생하면 나중에 아플 일만 남는다. 물론 저 말의 의미는 나이가 어릴 때 이것 저것 새로운 시도를 하며 그 시도에서 오는 어려움은 견뎌라 라는 의미라는 건 알지만, 다들 그런 의미보다는 ‘젊으니까, 어리니까 돈 조금 받고 많이 일하고 힘든 일 해도 괜찮아’ 라는 의미도 더 많이 쓰이는 걸 알기에 이 말이 너무 싫다 친구들끼리 힘든 일을 공유하고,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대”라며 서로를 위로할 때는 괜찮다. 그러나, 윗사람이 본인이 할 일을 다 떠넘기며 야근을 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