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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드쉐프 압구정 런치

 

위치: https://naver.me/GEXl7dF4

가격: 런치 프리미엄 75,000원 / 런치 시그니처 65,000원

총평: 맛있는 코스 요리에 편안하게 영화 감상까지 굿, 그치만 맛있는 게 많은 동네에서 구지..?

 
24년 12월 씨네드쉐프 압구정점에서 점심 먹고, 템퍼관에서 위키드 봤던 날

 
입구에서 지하 5층으로 내려가야 하지만 레스토랑이 층고가 높고 밝아서 답답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이 날 먹었던 점심 메뉴

 
식전 빵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 자몽&리코타 샐러드
신선한 샐러드랑 중간중간 바삭하게 씹히는 견과류 덕분에 식감이 좋았다
자몽 말고 오렌지나 한라봉이었어도 괜찮을 것 같았다

 
고소한 밤 맛이 좋았던 부드러운 스프, 식전빵 찍어 먹어도 잘 어울렸다

 
그 다음에 나온 버섯 리조또
트러플 향도 났던 것 같고, 고소하고 부드럽고 익힘 정도로 적당했다
 

 
그리고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다 
같이 나온 매쉬드 포테이토도 부드럽고, 양파도 맛있었음

 
마지막으로 나온 티라미수와 사진은 없지만 커피
그치만 커피랑 디저트는 별로였다
 
전체적으로 요리가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막 엄청 맛있어서 또 오고 싶고 그 정돈 아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는 게 많은 이 동네에서 구지 여기서 밥을 먹을 필요가 있을까?
이 정도 금액이면 다른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을텐데 싶은 생각이었다
 
한 번 경험한 걸로는 만족스러웠지만, 재방문 의사는 없음
그치만 템퍼관 자체는 다리 올리고 영화보기 편해서 또 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