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스미냑 리조트 지하 1층 (헬스장 가는 곳으로 들어가서 오른편)
스파 이름: Zanti the Retreat 잔티 더 리트리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발리 스미냑 리조트 지하 1층에 있어서 발리 여행 기간 동안 두 번 이용했다
앱으로 마사지를 예약하고 나면 확정 예약 문자가 오고, 3분 정도 걸리는 간단한 설문 조사 같은게 온다
어디 정도 압을 선호하는지, 어떤 서비스를 기대하는지, 마사지 하길 원하지 않는 부위가 있는지 등등
내가 받았던 마사지는 두 번 다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90분짜리.
예약 시간보다 10분 정도 먼저 오라고 해서 방에서 놀다가 내려갔다
카운터에서 예약을 확인하고, 간단한 웰컴 티과 손 닦을 수 있는 타월을 주고 바로 결제한다
카드로 가능하고 미국 달러나 루피아, 원화 중 어떤 걸로 결제할지 물어봄
본보이 회원이면 포인트 적립도 추가로 되는 듯, 단 결제할 때 미리 물어봐야 한다
서비스: AROMATHERAPHY MASSAGE 90'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90분
가격: 마사지 675,000 루피아 + 서비스 차지 67.5 루피아 + 세금 111,375 루피아 = 총 853,875 루피아 (한화 82,000원 정도)
총평:
1/ 서비스, 세기(압)도 굿!! 직원들도 친절하다
2/ 마사지받는 곳 내에 샤워, 화장실도 있어서 공항 가기 전에 샤워까지 마치고 가기 좋음
3/ 호텔 내에 있어서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움
카운터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호텔 복도처럼 방이 다 나뉘어져 있고 안정감이 느껴질 정도로 적당히 어둑어둑하다
내가 선택한 90분짜리 아로마테라미 마사지는 간단한 얼굴과 두피 마사지로 포함되어 있었다
오일 발라서 얼굴 근육과 두피를 적당한 압으로 풀어줘서 시작부터 스르륵 녹는 기분
설문 조사할 때 중간 정도 압을 좋아한다고 표기하긴 했지만, 마사지 하는 중간중간 게속 괜찮은지 물어봐주신다
객실 내에 샤워실, 화장실이 있어서 여행을 마치고 공항으로 가기 전에 마사지 받고 샤워까지 하고 가면 딱이다
청결 상태도 매우매우 좋고 수압, 따뜻한 물도 아주 잘 나옴
마사지를 마치고 나오면 이 공간에서 다시 한번 설문 조사를 해달라고 한다
이 때 새콤한 맛이 나는 음료와 귤 젤리 같은 걸 같이 줌
모든 게 만족스러웠어서 Excellent로 표기했고, 공항으로 가기 전에는 마지막으로 여기서 짐도 좀 정리하구 갔다
미리 괜찮은지 물어봤더니 얼마든지 편한대로 하라며 끝까지 친절
마사지 받을 곳이 매우매우 많기는 하지만,
청결이나 서비스가 어느 정도 이상을 보장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것 같다.
그리고 특히 이 호텔에 묵는 사람이라면 완전 추천, 멀리 나갈 필요도 없어서 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