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 기간 내내 묵었던 코트야트 바이 메리어트 발리 스미냑 리조트 / 코트야트 메리어트 스미냑 (5성급)
공항에서도 30분(새벽 2시 기준) -1시간(밤 9시 기준) 정도걸리고, 바닷가나 빈땅 슈퍼 마켓 등등 가까워서 좋았다.
호텔 관련 정보
숙박기간: 총 6박 7일
* 2024.12.21 (토) - 2024.12.24 (화) 시티뷰 3박 (한화 605,200원 정도) - 전 숙박일 동안 풀뷰로 받음
* 2024.12.24 (화) - 2024.12.27 (금) 풀뷰 3박 (한화 642,600원 정도) - 드랍 오프 서비스 포함해서 계산
* 24년 12월 숙박을 24년 1월쯤 미리 예약하다보니, 전 일정이 한번에 다 오픈되지 않았어서 부득이하게 나누어서 예약했다.
픽업 & 드랍 오프 서비스
* 픽업: 350,000 루피아 (한화 32,000원 정도)
* 드랍 오프: 300,000 루피아 (한화 27,400원 정도)
* 호텔에 미리 메일을 보내서 예약했고, 숙박비 결제할 때 같이 결제했다. 메일 보낼 때, 비행편명이랑 도착, 출발 시간 같이 주면 호텔에서 알아서 세팅해줌.
레이트 체크 아웃
* 객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체크 아웃 하루 전 날에 다시 문의해달라고 함
체크 아웃 당일 오후 6시까지 레이트 체크 아웃 가능하다고 안내 받았고, 금액은 1,000,000루피아 (한화 91,500원 정도)
* 체크아웃은 낮인데 타고갈 비행기는 밤-새벽이라서 레이트 체크아웃 하기로 결정.
꿀팁
* 스미냑 키친에서 음식을 사먹으면 메리어트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대신 모든 직원들이 알아서 해주진 않으니, 먼저 메리어트 포인트 적립하고 싶다고 말하는 걸 추천
룸서비스로 시키는 건 적립이 안 된다고 했다.
* 호텔 입구에 있는 컨시어지에서 주요 관광지에 가고 싶다고 하면 셔틀을 태워준다
스미냑 비치 중에 메리어트 프라이빗 존이 있다고 해서 물어봤더니 데려다 줌
총평
수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
스미냑 근처의 주요 관광지 (빈땅 슈퍼마켓, 스미냑 비치, 스미냑 빌리지 등등)과 가까워서 이동하기 편하다
월드 체인이라 친절도, 룸 컨디션, 음식 등 대부분이 기본 이상이라 크게 신경 쓰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추천
여행 기간 내내 묵었던 방은 530호
당연한 말이지만 방 구조나 인테리어는 한국 코트야드 메리어트랑 똑같다
들어가자마자 오른 편에 화장실이 있고, 안쪽으로 침대가 있는 구조
530호는 욕실은 없고, 샤워실이 따로 있고 세면대는 밖으로 나와 있는 구조
샤워실 안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통이 걸려 있고, 세면대 근처에 어매니티는 간단히 칫솔과 치약, 샤워캡 정도 있었다
발리가 수질이 안 좋다고 해서 샤워 필터기를 많이 가져가길래 혹시 몰라도 나도 가져감
일주일 정도 쓰고 났을 때 필터 색은 이정도로 변했다
많이 조심하는 사람들은 후기를 보니 양치도 생수도 했다던데, 나는 그정도는 아니어서 양치는 그냥 세면대에서 함..
발리 밸리도 조심하래서 한국에서 정로환 같은 것도 사가지고 갔는데 결론은 괜찮았다
되도록이면 식당에서는 커피나 과일 쥬스를 마시고 얼음도 잘 안 마시는 정도로 조심하긴 했고, 물은 대부분 호텔에서 주는 유리병에 담긴 물로 마심
침대에서 화장실이 보이는 게 싫다면 세면대 쪽에서 블라인드 살짝 내려주면 된다
발코니 밖으로는 수영장과 건너편 객실이 다 보여서 커튼을 잘 치고 있어야 했다
날이 좋았던 낮에 누워서 얇은 커튼만 치도 있으면 이정도로 보임
그리고 동그란 테이블이 따로 있어서 룸서비스 시켰을 때는 여기서 먹음
호텔 로비에 앉아 있을 때 보이는 뷰
수영장이 가운데에 있어서 사람들도 많이 누워있기도 하고, 나도 종종 로비에서 멍 때리면서 앉아 있기도 했다
수영장이 크고 좋은 호텔에 와서 수영장에 한 번도 안 들어간 사람 나야 나
원래 물에 몸 담그는 걸 별로 안 좋아하고 수영도 안 좋아해서 패스, 대신 궁금해서 수영장 주변을 걸어다녀보긴 했다
아이들과 함께 오거나, 수영 좋아하는 사람들이 오면 만족도가 더 높을 듯
그리고 모든 직원들이 다 친절해서 더 기분 좋게 지낼 수 있었다
무언가 물어볼 일이 생기거나, 픽업&드랍오브 서비스 등 예약하고 확인할 때 기타 등등 직원과 마주할 일이 생겼을 때 전부!! 친절했다